제주 번개라이딩(flashing mtb Riding Crew)

길이 아니라도 좋다, 산이라면 더욱 좋다

번개라이딩/번개라이딩2016

번개라이딩 205(1100고지-영실1280-보림농장-천아숲길)

트멍 2016. 10. 4. 13:18


10월 3일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번개님들...

연휴기간 계속된 비날씨로 라딩기회 갖지 못하던 중,

오늘, 모처럼 가을스런 날씨에 빡센 라딩길 떠나봅니다...


산록도로 만덕사 부근 공터 주차 후,

1100도로 타고 영실 1280고지를 향해...하염없이 페달 돌려봅니다.


구름속에 살짝살짝 얼굴 내미는 파란하늘이 가을스러움을 더해가고...

한라산 자락 낙엽수들은 단풍준비에 분주해 보입니다...


1100도로 타고 영실1280까지 이르는 길목마다...

번개님들의 수다와 웃음소리는 숲속으로 퍼져나가고

시원한 가을바람은 업힐의 열기를 식혀주었습니다. 


찐한 땀냄새 가득한 빡센 업힐과,

시원한 가을 숲향 온몸으로 느낀 다이나믹한 따운힐에서

라이딩 향한 타는 목마름을 모두 해소한 하루였습니다...


오늘 쉽지않은 코스...

전투력 손실 없는 라딩해준 번개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오랫만에 영실 1280에 올랐습니다...



어리목입구까지 힘찬 페달돌려봅니다...


어리목입구에 잠시 휴식...1100도로 라이딩중 이곳까지가 제일 힘든구간이지요 수고했습니다...


어리목입구를 지나...1100고지를 향해 시원한 페달을 돌려봅니다..




















큰형님의 열정, 대단하십니다...천천히 오르소서~~!!











1100고지 휴게소 입구에서 잠시 물한잔 마시고...



영실을 향해 신나게 따운~~~!!

영실 주차장에서 물한잔 마시고...잠시 숨돌린 후...


등산로 입구 1280고지까지...힘찬페달을 돌려봅니다...


만만찮은 업힐예감에 잠시 긴장했으나...


이유있는 여유에 수다는 늘어나고...



그렇게 그렇게 업힐을 극복해가며 오르고 또 오릅니다...










영실 등산로 입구에 어찌 어찌 1280m에 도착...



인증샷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ㅎ













이제 버섯국수가 기다리고 있는 보림농장으로 신나는 따운...

배지근하고 푸짐한 버섯국수에 잠시 행복감을 맛봅니다...



보림농장을 떠나 천아둘레길로 이어지는 거친 싱글길에서 한번 더 땀을 흘려봅니다... 







돌길에 익숙한 번개님들 멋지게 클리어하게 통과합니다...








노로오름쯤 다달아...힐링의 숲길 따운 힐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그렇게 그렇게 하루를 보내고...



파킹한 곳으로 무사히 도착...오늘 라딩을 마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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