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라이딩 150(월라봉-걸서악-신례생태1코스-고살리길)
오늘 번개라딩입니다...
어제완 달리 오늘 11명 참석...
어제 서귀포 홀로라딩한 코스로 방향잡았습니다...
첨엔 영주산, 남산봉, 모지오름 라딩을 계획했으나,
계속되는 안개와 미세먼지 영향으로 조망이 좋지 않을 듯해
숲길과 간단한 오름등정 라딩으로 방향 선회했습니다...
어쨋건
새벽녁 잠깐내린 비로 축축해진 길 흐릿한 날씨,
그리고 약간의 습도가 있는 하늘아래
모처럼 서귀포 원정라딩을 즐겼습니다...
라이딩 초입에 와글와글 열매맺힌 산딸기...그냥 지나칠리가 없지요..ㅎ
포도열매만한 산딸기, 보름딸님... 특유의 미소로 좋아합니다...
갑자기 모두들 산딸기 탈환 전투태세 돌입했습니다...산딸기에 목숨건 번개님들...ㅎ
대나무 숲길에서 잠시 힐링의 시간...
영천악 미끄러운 둘레길을 잘도 달립니다~~~
월라봉 둘레길 돌아 정상 오르는 데크에서 멜바로 땀좀 흘리고...
땀흘려도 신났습니다...
정상 쉼터에서...잠시 목축이고...
월라봉 정상바위로 잠시 산책합니다...
월라봉 정상바위에서...
나름대로 멋지게 생각하는 포즈로 인증샷 남김니다...ㅎ
월라봉데크길 내려와 감귤박물관길을 잠시 달리고...
실력있고 열정적인 여성번개님 에이스들...미모에 상큼한 센스까지 갖췄답니다...
월라봉 벗어나며 인증샷 남기고...신례리 걸세오름으로...
내친김에 서걸서오름 정상까지 페달밟고 올랐습니다...
그곳에서 잠시 인증샷 남기고...신례리 생태1코스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진정한 mtb라딩의 시작입니다...
생태로숲길에서 힐링의 라이딩을 합니다...
축축한 숲길에서 땀식히는 라딩을 즐기고...
어느새 훌쩍 키만큼 잔뜩자란 풀숲을 헤쳐나갑니다...
가는 도중 영화속에서 나올 법한 삼나무 숲길도 만나고요...
사람다닌지 오래된 드릅나무 가득한 숲길도 지납니다...
우유식빵님이 젤로 무서워하는 것이 가시나무랍니다...ㅎ 남들은 타는데 혼자 끌바하네요...
원더님...열심히 타더니...결국 펑크사건 발생했습니다...
원시의 숲길속에서 걸어도 좋을 끌바를 합니다...
새롬님 잔타 타보려고 했지만...결국 끌바를 선택~~!!
끌어도 좋을 원시림을 지나며...잠시 숲길의 이끼냄새를 몸으로 느껴봅니다...
오늘 첨으로 참석하신 님...새로운 경험으로 고생이 많습니다...ㅎ
어느새 "최두만이 소"에 다다러...
잠시 주변을 돌아보며 영상컷 남깁니다...
억새님도...좋아합니다...
새롬님 이끼낀 계곡에서 인증샷~~~~~~!!
잔차도 "최두만이 소" 인증샷~~~!!
이렇게 생태숲길을 빠져나와 서성로에 오릅니다...
고생많았습니다...
서성로를 쭉달려 고살리길에서 다시 숲길 라딩을 음미하고...
점심식사 후, 잠시 예기소에 들러 인증샷을 남기고 오늘 라딩을 접었습니다...
오늘 라딩 22km에 놀멍쉬멍 4시간 소요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