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사랑 내곁에(김현식)

가을이면 가장 잘 불리워질 노래가 아닐까... 김현식의 탁하고 거친...피를 토할 듯한 음색에서... 가을...깊어가는 쓸쓸함과 떨어지는 낙엽을 그릴 수 있다..   이가을 이노래를 듣노라면 서른초반...돌아오지 못할 먼 우주로의 긴여행을 떠난 그의 마지막 긴 호흡을 느낄 수 있을 듯하다...  

 

    내사랑 내곁에 -김현식-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하는데
철이 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 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시간은 멀어 집으로 향해가는 데
약속했던 그대만은 올 줄을 모르고
애써 웃음지으며 돌아오는 길은
왜 그리도 낯설고 멀기만 한지   저 여린 가지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떄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 거릴 내가 인갈 곳은 어디에   저 여린 가지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떄
이렇꼐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 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비틀 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비틀 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