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트막히 높진 않지만 결코 작지않은 오름... 유명하진 않지만 결코 무시하면 아니될 오름... 땀나게 오르진 않지만 오르면 숨가빠지는 오름... 이곳이 돌미오름입니다 위성에서 내려다 보면 굼부리가 뚜렷한 오름, 유명오름 못지 않은 파노라마 조망이 아름다운 오름 가벼운 옷차림으로 오름에 올라 주변 풍경 돌아보며 차분하게 차한잔 하고 오세요

오늘은 녹차한잔 어떠세요~~!! 성읍민속마을 인근에 멋진 차밭이 있습니다. "오늘은 녹차한잔" 이름도 특이하지요, 편안하고 가볍게 차한잔 마시고 녹차밭 거닐어 보세요 파란하늘과 주변 오름군락들... 지극히 제주스런 풍경을 만날 수 있고 덤으로 웅장하고 멋진 동굴도 구경할 수 있답니다.

제주시 상가리 1666지번에 가면 수령 1000년 이상으로 추정되는 폭낭(팽나무의 제주어)이 있다. 상가리 마을 설촌 이전부터 이 자리를 지켜온 터주대감으로 마을의 상징수(象徵樹)로 지정되고, 확실한 수령은 알 수 없으나 옆에 세워진 안내판을 보면 지정일(1982.10. 22) 기준 1000년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기록되어 있다. 조선 중엽 이 부근에 비슷한 수령의 폭낭들이 많아 이곳을 '폭낭거리'라고 불렀으며, 어린이들이 땅으로 내려오지 않고도 폭낭 가지를 타고 이 나무에서 저 나무로 옮겨다닐 수 있었다고 한다. 나무의 몸통줄기는 세월의 흔적 만큼이나 돌과 함께 녹아 들어 어느 것이 돌이고 어느 것이 몸통인지 구분이 되지 않고, 긴세월을 견디다 보니 지금은 서 있을 힘조차 없어 옆으로 편안히 누워 지난 ..

올레5코스를 걷다가 서귀포시 위미항에 도달하면 만나는 조배머들코지가 있다. 구실잣밤나무(조배낭)와 돌무더기(머들)이 바닷가 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땅(코지, 곶의 제주말)이란 뜻의 이곳은 일제치하 아픔의 역사가 아래 표석에 새겨져 있다. "비를 세우며" 한라산 정기흘러 넘쳐 태평양을 향하여 넘실대는 이곳 ‘조배머들코지’는 그 장엄한 기상으로 하여 고향에 대한 사랑과 자존을 일깨우는 리민들의 정신적인 요람으로 자리하고 있다. 본래 이곳에는 높이가 70척이 넘는 기암괴석들이 비룡형 또는 문필봉형들로 외연히 용립하고 있어서 설촌 이래 마을의 번성과 인재의 출현을 기대하던 위미리민들의 신앙적 장소가 되었다. 그러던 중 지금으로부터 약 일백년 전인 일제 치하에 일본인 풍수학자가 이 거석을 보고 한라산의 정기가 모아..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의 변화를 눈으로 볼 수 있는 곳~~천마초원... 노루생이 오름과 함께하는 오래된 라이딩터... 검은오름(연동)에서 내려다며 조망되는 파노라마 초지는 인증샷을 남길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다. 언제부턴가 오토바이족 들이 드나들며 오름과 초지에 땅을 파헤치는 바퀴자국을 남기고 있다는 것이 옥의 티가 된다.

제주시민의 대표적 공원인 사라봉 중턱 북쪽 언덕 위에 제주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하얀 건물 하나가 눈길을 끌고 있는데, 해안 절벽과 푸른바다, 각종 여객선들과 방파제가 함께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하는 그 곳에 “산지등대”가 있다. "산지"라는 지명의 유래는 한라산 줄기인 사라봉이 북으로 뻗어 내려오다 해안가에 이르러 다시 높이 솟아올랐다 하여 “산지”라고 불리워졌다는 설이 있는데 이곳에 등대를 세워 산지등대라 부르게 되었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오랫만에 이곳을 다시 찾아 보았는데 등대공원에 얼마전 까페물결이라는 찻집이 생겼더군요 이곳을 방문하면 잠시 차한잔하며 제주항의 조망도 감상하는 여유를 갖어 보심도 좋을 듯...

알뜨르~~ 제주의 비극적 역사의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일제시대 태평양 전초기지로서의 비행장과 제로전투기 격납고, 주변의 섯알오름 학살터와 일제 고사포진지등이 주변에 산재되어 있습니다. 제주의 전쟁, 비극의 역사를 살펴보고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다크투어리즘의 현장입니다.

오늘은 설날입니다. TV에서 이곳(청굴물)을 소개하더군요~~~유명 가수와 방송인이 함께 출연하는... 저희 형님 왈~~!! 제주도에 저런 곳도 있냐고 물으며 가보자 하길래 추운날씨임에도 청굴물 찾아 제주시에서 김녕으로 Go했습니다 웬걸~~!! TV보고 왔는지 많은 사람들이 와 있었으며 차량출입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바닷물 만조 형체를 볼 수 없었고 세찬 파도와 바람이 장난 아녔습니다. 너무 추워 좋은날 오기로 하고 철수하는데 "허"자 표시 렌트카들이 좁은 골목으로 줄지어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제발, 큰길에 주차하고 걸어 왔으면 좋으련만 하는 생각에 머잖아 주민들 민원이 끊이지 않을 것이란 불길한 예감이 가득했습니다. 혹시 이곳을 찾아오시는 분들은 주민들 편의와 차량 사고 방지를 위해 김녕해..

누군가가 이곳을 초록바닷길이라 칭하며 어디냐고 묻더군요~~ 이곳입니다~~!! 물 때(간조) 잘 맞춰 가야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핫포인트로 구도 잘잡아 멋진 영상 찍어보세요 제주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당신께 보여주고 추억에 남길 영상을 선사해 줄 바로 그곳입니다. 이런 곳이 제주스러운 곳이 아닐까요~??!!

8부두 외항 방파제 가보셨나요~~!!?? 제주도 관문인 이곳에서 오고가는 크루즈도 구경하시고 바다에서 바라 보는 사라봉, 별도봉의 모습도 감상해 보세요 파도 잔잔하고 따뜻한 날 어디론가 불쑥 떠나고 싶을 때 이곳을 찾아 보세요 그리고 아무생각 없이 방파제를 걸어보시고 잠시 태공들의 낚시 풍경도 감상하며 여유를 공유해 보심이 어떨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