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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탐라순력(Bike Tour JeJu)/Bike Tour JeJu-200

탐라 Bike Tour 13(김녕리-동복리-북촌리)+46

트멍 2024. 1. 28. 16:05

김녕-북촌-동복.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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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녕리(金寧里)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마을로 주민들은 짐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짐녕개[金寧浦] 주위에 들어선 마을이라는 의미로 김녕리라 하였다. 김녕의 정확한 뜻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고려 시대 문헌에 이미 김녕현이란 명칭이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김녕리 동쪽을 동김녕리, 서쪽을 서김녕리라 하여 1980121일에 읍으로 승격, 20001월부터 동김녕리와 서김녕리를 다시 김녕리로 통합하였다. 20067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한라산 북동쪽 해안을 마주하고 있으며, 해발고도 100m 이하의 비교적 낮은 평지 지형이다. 마을 중앙에 입산봉[84.5m]과 묘산봉[116.3m]이 동~서 방향으로 분포하고 있다.

 

읍의 북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월정리, 서쪽은 동복리, 남쪽은 덕천리, 북쪽은 바다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민의 대부분이 농업과 어업을 겸하는 생활을 하고 있는데, 주요 농산물로는 마늘과 양파가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감귤 재배는 그다지 많지 않다.

 

수산물로는 톳·소라·성게·문어 등이 어획 및 채취되고 양식업도 하고 있다. 만장굴과 김녕굴 같은 용암 동굴과 아름답고 깨끗한 김녕 해수욕장등이 있어 연중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최근에는 묘산봉 일대가 대규모 종합 리조트 개발 지구로 선정되어 앞으로 새로운 관광 명소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2. 동복리(東福里)

 

제주시 구좌읍에 속하는 마을로 주민들은 예로부터 곳막 또는 골막이라 불렀는데, 이는 이 마을의 포구인 곳막개[변막포] 주변에 형성된 마을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인다.

동복(東福)이라는 지명은 동쪽에 있는 복 받은 마을이라는 의미로 새로 지은 것으로 20세기에 들어와 나타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500여 년 전 봉수와 연대를 지키던 이씨가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진다. 18세기 중반까지의 문헌에는 독립된 행정 마을로 등장하지 않는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동복리라 하였으며, 194681일 북제주군에 편입되었다. 1980121일에 구좌면이 구좌읍으로 승격되고, 20067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읍의 북서쪽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김녕리, 서쪽은 조천읍 북촌리, 남쪽은 덕천리, 북쪽은 바다와 각각 접하고 있다주민의 대부분이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는 반농반어 마을로 주요 농산물로는 마늘과 양파가 재배되고 있다. 또한 해산물로 톳을 채취하여 중요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

 

 

 

 

3. 북촌리(北村里)

 

제주시 조천읍에 속하는 마을로 주민들은 뒷개 또는 뒷개마을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는 마을 뒤 또는 북쪽에 있는 포구라는 의미이다.

 

마을 동쪽 고두기 언덕에서 발견된 바위그늘 집자리 유적은 기원전 1,000년 전후의 신석기 후기 유적으로 밝혀져 일찍부터 이곳에서 인간의 거주생활이 시작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에는 장씨·이씨·윤씨 등이 이주하여 살면서 마을이 커졌다고 한다.

 

본래 제주군 신좌(조천)면의 지역으로 북촌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북촌리라 하여 1946년에 북제주군에 편입되었다. 20067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해발고도 50m 이하의 낮고 평탄한 지역이다. 북쪽에는 암석 해안이 발달해 있으며, 바위섬인 다려도는 낚시터로 널리 알려져 있다. 북서쪽은 서우봉[111.3m]을 경계로 함덕리와 마주보고 있다.

 

조천읍의 북동쪽 해안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은 구좌읍 동복리, 서쪽은 함덕리, 남쪽은 선흘리, 북쪽은 바다와 각각 접하고 있다.

 

주민들 대다수가 농업과 어업을 겸하는 반농반어 마을이다. 청정 바다에 인접해 있어 소라, , 우뭇가사리 등의 해산물을 채취하여 농가 소득원이 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