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두모리 [ 頭毛里 ]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마을로 옛 이름은 두못개 또는 두묏개이다. 두모나 두무의 음성을 한자어로 표기한 것으로 두모는 둥글다는 뜻으로 보인다.
대략 16세기 말 마을이 취락이 형성되었고. 본래 제주군 구우면 지역으로 두모·두모촌·뒤미·디미라 하였는데, 1946년 북제주군에 편입되고, 1956년 한경면에 편입되었다.
지형적으로 함몰된 오목한 곳이 많아 물이 풍부하다. 자연 연못인 멋물이 예전에는 산간 식수 및 우마의 급수로 이용되어 왔으나 지금은 멋물 쌈지공원으로 조성되어 지역주민들이나 외부인들이 찾아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조성 되었다.
동쪽으로 금등, 판포, 서쪽으론 신창, 남쪽으론 조수 마을과 경계하고 주 소득원은 마늘,감자,양배추 등이고 두모포구에서 어업도 이루어지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2. 한원리(漢原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로 옛 이름은 서린눈이다. 몸을 감고 누운 곳의 뜻으로 쓰인 것으로 보인다.
1961년 10월 1일 기존의 판포리의 일부가 갈라져 나와 두모리 한원리가 신설되었다. 마을 이름은 한원리이나, 주소명은 두모리 번지가 사용된다
산간 마을과 해안 마을 중간에 낀 평지마을로 예부터 서리논이라고 불렸던 것을 보면 과거에는 눈이 많이 쌓이고 서리가 낄 정도로 기온은 낮았던 곳이라 추측된다. 중간에 끼어 있는 평지로 바람은 그리 세지 않다.
지역주민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고 주소득원은 감귤이며, 이 외에도 감자·마늘·콩등 농작물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서쪽으로는 국도 12번 도로가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으며, 마을을 동~서 방향으로 지나는 지방도 1115번 도로가 있다. 주변으로 동쪽으로 금등, 북쪽으론 신창, 두모, 서쪽으론 용수리가 자리잡고 있는 조용한 마을이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3. 용수리(龍水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마을로 옛 이름은 지삿개와 벗개다.
지삿개는 기와를 구웠던 곳이라는 데서 붙여졌다고 하나, 벗개는 뜻이 확실하지 않다.
용수리는 19세기 후반 붙여진 이름으로 좋은 물이 많이 나는 곳 또는 용당리에 있는 용못의 한자어 표기에서 유래한다 알려져 있다.
1418년(태종 18)에 왜적이 차귀 등지에 침입하였다는 기록으로 미루어 보아 거주는 그 이전부터 시작되었다고 추정된다. 19세기 중반까지도 대정현에 속해 있었고, 19세기 후반부터 행정상 독립된 마을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용수리가 되었다. 1956년 한경면에 편입되었다.
용수포구를 중심으로 한 어업활동과 더불어 주변 넓은 평탄한 지역에 마을과 밭이 분포하여 농업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김대건 신부가 라파엘호를 타고 제주에 첫발을 디딘 마을이기도 한 곳으로, 최근 김대건 신부 제주 표착 기념관이 문을 열었다.
기념관 주변에 전설 깃든 절부암이 있고 일주서로 남쪽으론 우리나라 제일 작은 교회인 순례자의 교회와 용수저수지가 있으며 마을 앞 바다엔 아름다운 차귀도가 조망되는 용수포구가 자리잡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4. 용당리(龍塘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행정리로 옛 이름은 용소 또는 용못이다. 용당은 한자 뜻 그대로 용못이라는 데서 붙여졌다.
19세기 말부터 용수리에 속하였다. 1963년 한림면 용수리의 일부를 갈라 용당리라 하여 한경면에 편입되었다.
지세가 강한 현무암층으로 되어 있으며, 암반 지대와 돌이 많아 들판은 없고 군데군데 넓적하고 커다란 바위 사이사이 틈바구니에 적은 경작지가 있다.
대부분의 주민들이 마늘·양파·쪽파·양배추 등의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으며 해녀의 활동을 통해 해산물 채취, 용당포구의 소규모 어선을 이용한 어업도 이루어지는 농어촌 복합 마을이다. 신창, 한원, 용수마을과 경계하고 있으며 마을의 남~북 방향으로 연결된 용금로가 조수, 저지리와 연결되어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5. 신창리(新昌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에 있는 마을로 민간에서 솔개 또는 솔래라고 하는데 신창리 바닷가를 이른다. 한자 그대로 새로 창성한 마을[新昌]의 뜻이다.
1910년 두모리에서 분리되어 두모 서남쪽 일부와 바닷가 일부가 신창리가 되었다. 두모리에서 갈려 새로 번창하므로 신창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 구역 개편에 따라 신창리가 되었다. 1956년 한경면에 편입되었다.
바다의 영향으로 여름에는 시원한 바다바람이 겨울에는 매서운 한풍으로 변하기도 하지만 기후는 대체적으로 온화하다. 연못으로 벌레물과 용천수로 신개물·쇠물이 있고 자연 동굴로 성굴이 있다.(현재 싱계물공원과 바다풍력발전의 경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관광명소임)
한경면의 서쪽 해안에 위치하며, 주요 농산물은 감자와 마늘·양파가 주 소득원이 되고 있다. 신창포구를 중심으로 어업도 행해지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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