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번개라이딩(flashing mtb Riding Crew)

길이 아니라도 좋다, 산이라면 더욱 좋다

新탐라순력(Bike Tour JeJu)/Bike Tour JeJu-200 23

탐라 Bike Tour 13(김녕리-동복리-북촌리)+46

1. 김녕리(金寧里) 제주시 구좌읍에 속한 마을로 주민들은 ‘짐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짐녕개[金寧浦] 주위에 들어선 마을이라는 의미로 김녕리라 하였다. 김녕의 정확한 뜻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고려 시대 문헌에 이미 김녕현이란 명칭이 등장하는 것으로 볼 때 일찍부터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본래 제주군 구좌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김녕리 동쪽을 동김녕리, 서쪽을 서김녕리라 하여 1980년 12월 1일에 읍으로 승격, 2000년 1월부터 동김녕리와 서김녕리를 다시 김녕리로 통합하였다.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과 함께 북제주군이 없어지면서 제주시에 편입되었다. 한라산 북동쪽 해안을 마주하고 있으며, 해발고도 100m 이하의 비교적 낮은 평지 지형이다. 마을 중..

탐라 Bike Tour 12(귀덕리-대림리-한수리-수원리)+43

1. 귀덕리(歸德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리(里)이다. 대부분의 지역이 평지로 이루어져 있는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동쪽으로 금성천이 흐르고, 북쪽으론 해안선과 접한 자연마을로는 귀덕, 갯동네, 관전 마을 등이 있다. 귀덕 마을은 고려 때 귀덕현이 있어 귀덕골이라 불리다가 후에 귀덕 마을이라 개칭되었다. 갯동네 마을은 갯가에 위치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관전 마을은 관청에 딸린 밭이 있었다는 의미에서 명명되었다. - 귀덕1리 마을위치 제주시 중심에서 서쪽으로 25㎞지점에 위치하여 동쪽은 애월읍 금성리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서쪽은 귀덕2리, 남쪽은 상대리와 접하고 있으며, 산(오름)이 없고 해안가에서 중산촌까지 평탄한 경사에 대부분 농경지로 이용되고 있고 풍부한 어장을 기반으로 반농반어의..

탐라 Bike Tour 11(종달리-수산리-오조리-시흥리)+39

1. 종달리(終達里) 마을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약 40km 떨어진 제주특별자치도의 동녘 끝에 위치한 이 마을은 맨 끝에 있는 땅이라는 뜻으로 종달(終達)리라 부르게 되었다. 이 마을은 약 800여 년 전 사람이 들어와 살면서 마을이 형성된 것으로 전해졌고 해발 고도 250m에 이르는 남쪽에서 부터 북쪽 해안까지 길게 뻗은 형태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으며 원래는 종다릿개(終達浦) 포구 이름에서 유래 했고 현재 약 499세대에 1,36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종달리에는 동거문이(340m), 손지봉(255.8m), 용눈이(247.8m), 은다리(197.6m)오름이 길게 이어져 있으며, 해안가 마을근처에는 종처럼 생긴 지미봉(地尾峰 165.3m) 솟아있고 북쪽으론 넓은 모래 해안이 펼쳐진 아름다운 마을이다. 2...

탐라 Bike Tour 10(토산리-신흥리-가시리)+35

1. 兎山里 마을 - 마을위치 표선면의 여섯 개 법정리 가운데 가장 서북부에 위치한 마을로 서쪽은 건천(乾川)인 송천(松川)을 사이에 두고 남원읍, 동쪽은 세화리, 북쪽은 가시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토산1리는 완만한 구릉성 지대로 토산봉과 염통오름 등이 주위에 분포하여 있으며, 아래쪽인 토산2리는 마을 전체가 바다와 접한 해안에서 500m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 명칭유래 토산리는 토산봉 일대에 형성된 마을로, 토산1리는 토산봉 위쪽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에서 ‘웃토산’, 또는 토산봉 북쪽에 있다 하여 ‘북토산(北兎山)’ 불리웠고, 토산2리는 토산봉 남쪽 바닷가 일대에 형성된 해안마을로 토산봉 아래쪽에 있다는 뜻으로 ‘알토산’ 또는 토산봉 남쪽에 있다 하여 ‘남토산(南兎山)’라 하였다. 여기서 ‘토산..

탐라 Bike Tour 09(봉성리-어음리)+32

오랫동안 이런 저런 이유로 마을 투어를 못했다. 여러날 이어진 가을 비날씨와 육지부(천사섬-내장산-장성호) 투어 및 재충전 차원에서 잠시 휴식시간을 가질 수 밖에 없었다. 오랫만에 다시 마을 투어를 나섰는데 무한업힐로 인한 체력소모로 많은 시간을 소모한 이유로 마을 구석구석 돌아볼 시간이 많질 않았으나 그래도 나름 전통을 보존하고 관리하는 곳들을 잠시 돌아 볼 수 있는 라이딩 투어였다. 1.鳳城里 마을 봉성리는 제주시에서 중산간으로 약 20여Km 떨어진 중산간마을로 어도오름 초입에서 남쪽으로 노로오름까지 길게 이어져 있으며 중산간으로 새별오름, 이달봉, 한대오름 등 애월읍에서 가장 많은 9개의 오름을 가지고 있는 산림이 무성하고 농토가 넓게 분포되어 있는 마을이다. 옛 이름은 도내미로 도는 입구로서 어귀..

탐라 Bike Tour 08(저지-조수-낙천-산양-청수리)+30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장시간 계획했던 추자도 라이딩 날이었으나, 추자섬으로 들어가는 선박은 있는데 나오는 선박이 없다 하여 결국 여객터미널 앞에서 추자도 라이딩 포기, 지난 토욜날 우천으로 폭파한 저지리 인근마을 투어로 대신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시 날씨는 꿀꿀한 것이 비날씨를 예보하고 있어 혹시나 하고 저지리쪽으로 방향을 틀었으나 왠걸 저지리 쪽은 다른 나라처럼 쨍한 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어쨋거나 바리바리 싸온 간식과 푸짐한 점심으로 한나절 때운 서쪽 라이딩 길이었습니다 1. 저지(楮旨)리 마을 한라산 서북쪽 중산간 해발 120m 고지에 위치한 저지리는 한경면 중산간에 위치해 있고, 저지오름(속칭"새오름")을 중심으로 촌락이 형성되었으며, 북동쪽에는 한림읍, 남쪽에는 대정읍과 안덕면에 인접해 있는 ..

탐라 Bike Tour 07(곽지-금성-납읍-상가-하가리)+25

곡식익는 따사론 햇살 맞으며 서쪽 마을 해변, 중산간 한바퀴 돌다 왔습니다 머리익어 머리카락 다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도 그늘은 시원했고, 어느새 가을은 성큼 다가와 있었답니다. 1. 곽지(郭支)리 마을소개 곽지리는 제주시 중심지에서 서쪽으로 약 24㎞ 떨어진 곳으로 동쪽으로 애월, 서쪽으로 금성리, 남쪽으로는 봉성·어음, 납읍리가 경계하고 있으며 400여가구에 1,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애월읍 유일의 해수욕장인 곽지해수욕장이 위치하여 일주도로를 기준으로 상동과 하동의 자연부락으로 이루어졌으며 곽지패총에서 삼국시대의 원형토기가 출토된 것으로 보아 유래가 깊은 마을임을 알 수 있습니다. 곽지리 남쪽으론 곽지리를 마치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과오름[郭岳]은 오름삼형제로 큰오름, 셋(가운..

탐라 Bike Tour 06(세화-평대-상도-하도리)+20

이번 라이딩은 해녀박물관 출발, 세화리 해안마을과 중산간, 평대 해안마을과 중산간, 그리고 상도리와 하도리 찍고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라이딩 했습니다. 해안선을 중심으로 형성된 예쁜 마을과 무질서하게 정돈(?) 된 밭담으로 이어진 파란 농로길, 이길 따라 쭉 오르면 오름군락의 풍광이 펼쳐진 중산간으로 이어지는 아기자기한 라딩길이 있습니다. 흐릿한 초가을 소금끼 밴 쉰내 나는 땀 좀 흘린 놀이터 라딩길이었습니다. 1. 세화(細化)리 마을소개 제주시 동쪽으로 약35km에 위치한 구좌읍의 중심지 세화리는 마을면적이 17.66㎢로서 남쪽은 송당리 동쪽은 하도리와 상도리 서쪽은 평대리가 지경을 접하고 있으며 남쪽 중산간에는 월랑봉(다랑쉬오름)과 4,3의 아픔을 간직한 다랑쉬굴이 있습니다. 또한 바닷가로는 맑고 ..

탐라 Bike Tour 05(하천리-신천리-신풍리)+16

일주일 내내 뿌리던 가을장마비와 태풍 찬투가 물러가고 모처럼 짙은 구름사이로 햇빛을 볼 수 있게 됐다. 이어지는 Bike Tour로 이번엔 남쪽지경으로 발걸음을 돌려보았다. 모처럼 Up-Down 없는 관광라이딩으로 마을탐방 Riding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1. 하천(下川)리 마을소개 하천리는 서귀포시를 기점으로 동쪽으로 약 30km지점에 지점에 위치한 마을로서 해안과 접해 있고 남북으로 길게 취락이 형성된 마을로서 상동, 중동, 하동 등 3개의 자연 부락과 해안을 접하고 있다. 하천리는 천미천을 사이에 두고 전통적으로 신풍리와 신천리를 마주 보고 같은 생활권에 있으나, 행정구역상 신풍리와 신천리는 성산읍, 하천리는 표선면에 속해 있다. 2. 신천(新川)리 마을소개 신천리는 본디 신풍리 하천리와 한 마..

탐라 Bike Tour 04(와흘-대흘-와산-선흘리)+13

어느덧 쨍한 여름이 지나고 심심찮게 가을 장마가 이어지던 중 잠시 장마 외출을 틈타 3개 흘(屹)마을, 와산리 Bike 순력(巡歷) 나섰습니다. 초가을 햇볕 등에 업고 흘(屹)마을 구석구석에 잔차 바퀴자국 남겼습니다. 이날은 가는 여름이 아쉬운 듯 약간 습하고 땀나는 라이딩이었습니다. 1. 와흘(臥屹)리 마을소개 와흘리는 제주시에서 약 11Km 떨어진 조천읍 중산간 마을로 1948년 4·3사건으로 마을이 전소되었다가 1954년 재건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와흘리는 마을을 감싸고 있은 산세가 사람이 편안하게 누운 모습과 같다 하여 예로부터 누울 와(臥)자와 산 우뚯솟을 흘(屹)을 써서 와흘리라 불렸다. 완만한 오름들 사이에 아득하게 자리 잡은 와흘리는 신비하고 든든한 한라산을 배경으로 제주의 넓은 앞바다..